LG유플러스, 농협 ‘NH콕뱅크’로 유무선 서비스 가입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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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농협 ‘NH콕뱅크’로 유무선 서비스 가입 OK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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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과 업무협약 체결...금융∙통신 연계 상품 개발도 추진

LG유플러스가 유무선 서비스의 판매채널을 하나 더 확장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농협 중앙회관에서 농협상호금융과 유무선 통신서비스 판매를 통한 농협 모바일 금융 플랫폼 ‘NH콕뱅크’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NH콕뱅크에서 통신 제휴 서비스 ‘콕+U+’(콕플러스 유플러스)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농협상호금융은 NH콕뱅크에 통신서비스 전용 ‘콕+U+’ 메뉴를 신설하고, LG유플러스 홈서비스와 U+알뜰폰 요금상품을 판매한다.

이로써 NH콕뱅크 고객은 알뜰폰 업계 최저가 수준(매일 5GB 요금제 기준)의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LG유플러스 홈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경우 ‘참 쉬운 가족결합’ 할인혜택을 제공받아 통신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참 쉬운 가족결합은 모바일, 인터넷 등 LG유플러스 고객의 가족 구성원이 U+알뜰폰 고객인 경우 월 최대 1만 3200원의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NH콕뱅크에서 가입 가능한 U+알뜰폰 요금제는 이야기 모바일 LTE 요금제 5종이며, 오는 12월 말까지 요금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고객 800만 명에 달하는 NH콕뱅크로 판매 채널을 늘리고, 농협상호금융은 앱 서비스 라인업을 다각화함으로써 NH콕뱅크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거승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내년 중 금융∙통신 서비스를 연계한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호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섭 농협 상호금융 사업지원본부장은 “금융과 통신은 고객 생활의 필수적 서비스”라며, “LG유플러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과 생활 전반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 부문장(부사장)은 “양사의 제휴는 콕뱅크 회원과 농협 조합원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농협 구현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농협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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