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글로벌 톱클래스 과학기술 연구 역량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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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글로벌 톱클래스 과학기술 연구 역량 공인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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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세계대학평가 결과...‘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세계 4위, 국내 1위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GIST)이 세계 4위의 막강한 과학기술 연구역량을 인정 받았다.

지스트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9일(한국시각) 발표한 ‘2022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세계 4위, 국내 1위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지스트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QS에서 ‘세계 2위’, 2018년과 2019년 QS에서는 ‘세계 3위’, 2020년 QS는 ‘세계 5위’, 2021년 QS에 이어 올해 2022년 QS에서 2년 연속 ‘세계 4위’ 를 차지하는 등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14년째 국내 1위 자리를 지켰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영향력 지수라고도 하며, 다른 연구자들이 본인들의 연구에 얼마나 많이 논문을 인용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지수다. 올해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에 해당 대학에서 발표한 논문의 2015년부터 2020년의 피인용 수를 전체 교원 수로 나눈 값을 기준으로 매긴 순위로, 대학 연구 역량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다.

특히 ‘학계 평판’, ‘졸업생 평판’과 같이 설문조사 응답자의 주관성이 결과에 크게 영향을 주는 평가 항목과 달리 대학의 평균적인 연구 실적과 해당 분야의 다른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이처럼 지스트의 연구 역량이 수년째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은 우수한 역량을 지닌 연구자들을 유치하고, 이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 환경을 조성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지스트 김기선 총장도 “지스트의 눈부신 연구 성과는 최적의 연구 환경 속에서 학생, 교수, 직원, 연구원 개개인의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연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 혁신 체계화,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이공계 교육혁신 모델 정립을 통해 국가가 인정하고 지역이 사랑하는 모범 과학기술원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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