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7일부터 포항시 공동체 회복 및 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와 연계해 포항시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민 공동체 회복 지원 ▲지진피해 취약계층 밀접지원으로 나눠 지원하되, 물품구매 등은 포항시에 소재한 기업과 함께 추진해야한다는 제약조건이 있다.
포항시는 한 달간 공고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7월부터 본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민 공동체 회복 지원 사업은 ▲읍면동 지역밀착형 사업 ▲생활 속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행한다.
읍면동 지역밀착형 사업은 읍면동 소규모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포항시 29개 읍면동별로 지역 실정에 맞게 3가지 유형에 따라 택일하여 신청을 하면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 속 재난안전 프로그램은 재난시 대피․구급․구조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포항 주민들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진피해 취약계층 밀접지원은 ▲취약계층 실질 생활지원 ▲시민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시범 추진한다.
취약계층 실질 생활지원은 지진 피해 집중지역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지진 피해 집중지역인 흥해읍, 장량동 취약계층에 세대 당 포항사랑 상품권 10만 원 상당을 지급한다.
산업부는 사업 종료 후 시민 만족도 조사 및 사업성과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성과에 따라 내년에는 세부사업별로 지원범위 확장․축소 등을 고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