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캐어유, 안양시 공유기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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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캐어유, 안양시 공유기업 지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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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사용해 공유·협업 추진

노인 대상 디지털 복지 콘텐츠를 제작하는 디지털 케어 전문기업 캐어유가 ‘정신건강, 치매 예방 콘텐츠’로 안양시의 공유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는 민선 제7기 시장공약사업인 '공유경제 기반 서비스기업 집중육성'과 안양시 공유경제 활성화에 대한 조례 제10조 '공유기업의 지정’ 등에 의거해 캐어유를 공유기업으로 선정했다.

캐어유는 안양시 공유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3년간 안양시 사회적경제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협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안양시 최초로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캐어유는 지난 3월 전국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연합회와 ‘엔브레인 플랫폼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는 ‘희망터 사회적협동조합’에 엔브레인 플랫폼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 창출에 힘써 왔다.

특히 안양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등과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양시 관내에 정신건강테스트-치매, 우울증, 스트레스를 누구나 쉽게 자가진단을 통해 치매 예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왔다.

현재 캐어유는 ICT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억력, 순발력, 사고력, 집중력, 판단력 등 인지 5개 영역을 훈련하기 위한 치매 예방 관리 플랫폼 ‘엔브레인(EnBrain)’과 ‘정신건강테스트’ 및 ‘인지강화훈련’ 애플리케이션 등 게임 기반 스마트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캐어유 신준영 대표는 “공유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의 선순환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생겨난 이윤과 혜택을 다시 지역사회로 재투자해 노령인구의 정신적·신체적 건강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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