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블록체인 기반 ESG 경영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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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블록체인 기반 ESG 경영 선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4.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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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가치와 '블루브릭' 프로토콜 생태계 로드맵 일맥상통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세종텔레콤이 ESG(환경·사회·기업구조) 경영에 자사의 블록체인 신기술 ‘블루브릭(Bluebrick)’을 접목해 투명하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블루브릭은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 사업을 아우르는 브랜드이자 통합 플랫폼의 명칭이다. 모든 정보를 분산원장에 거의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해당 정보는 수정되거나 삭제될 수 없으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 세종텔레콤은 블루브릭을 공개하고 이에 기반한 프로토콜 경제 생태계 구축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로드맵의 주요 목표로 꼽았던 ▲공정한 부의 분배 ▲이용자 보호 ▲자동화와 효율성 ▲공유와 협력의 촉매 등의 가치는 ESG가 추구하는 가치와도 부합한다.

세종텔레콤이 블록체인을 통해 ESG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근간이 바로 여기에 있다.

세종텔레콤은 먼저 환경(E) 측면에서 주요 데이터를 블록체인상에 기록 및 활용하는 방식으로 안전하고 종이 없는 프로토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림 파괴와 쓰레기 증가의 원인인 종이 사용량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등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기 위함이다.

사회(S)는 블록체인의 핵심인 분산 원장을 활용해 데이터 유출 및 위·변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관련해 세종텔레콤은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부산 블록체인 규제특구에서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사용자는 이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 마이데이터를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전자처방전 및 제증명발급, 보험원스톱청구 등 대폭 개선된 편의를 체감하게 된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마이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편의성’과 ‘개인정보 보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겨냥하고 있다.

지배구조(G)는 데이터의 신뢰를 보증하는 방식으로 고객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블루브릭은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으로 호환성, 스피드, 안정성, 경제성 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토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게 세종텔레콤의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은 현재 부산 블록체인 규제특구에서 분산원장 기술에 기반한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건물주 1명이 지닌 부동산 수익권을 잘게 쪼갠 후 이를 기반으로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서비스다.

세종텔레콤은 이 같은 ESG 경영 활동을 부산 블록체인 특구에서 우선 진행한 후 성과와 진행과정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세종텔레콤 유기윤 대표이사는 “지난 30여 년 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CSV(기업의 공유가치 창출) 활동을 실천해왔다”면서 “이제는 신뢰 프로세스인 블록체인을 통해 구체적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고객과 주주가치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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