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이용 가능
이제 카카오톡을 이용해 최대 10명이 동시에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에서 다수의 이용자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톡’ 기능을 베타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였다.
그룹 페이스톡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필수로 자리잡으면서 카카오톡 기반의 음성, 영상 기능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개발됐다. 1:1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그룹콜, 라이브톡 등을 비대면 기능으로 지원해온 카카오톡에 새로운 영상 통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그룹 페이스톡은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동시 참여 가능하다. 그룹채팅방 입력창 좌측의 ‘+’ 버튼을 누른 뒤 그룹 페이스톡을 선택하면 시작된다. 10명을 초과하는 그룹채팅방일 경우 그룹 페이스톡에 참여할 친구를 선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그룹 페이스톡 베타 기능은 현재 모바일과 맥킨토시 카카오톡에서 이용 가능하며, 추후 윈도우 PC용 카카오톡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비대면 일상이 지속되면서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그룹 페이스톡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인이나 가족 간의 활용을 비롯해 팀 단위의 간단한 비즈니스 미팅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그룹 페이스톡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9.3.0 이상, 맥(Mac) 카카오톡 v2.8.9 이상으로 각각 업데이트한 뒤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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