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드론 특화도시 육성을 위해 450억 원을 투자한다.
시는 허태정 시장이 대전을 드론 특화도시로 육성하고자 드론하이웨이를 중심으로 3개 과제에 12개 분야에 2025년까지 450억 원을 투입해 드론서비스와 기술개발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허태정 시장은 드론산업 협회 회원, 카이스트와 충남대 교수 등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허심탄회를 개최했다.
허심탄회에는 이기성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장, 김재영 디하이브 대표, 정진호 두시텍 대표, 이동국 두타기술 대표, 김승균 충남대 교수, 김휘민 카이스트 대학원생이 참석했다.
이기성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장은 “대전은 드론 완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업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전국 최대의 국방관련 무인화, 자율주행, 센서개발이 가능하다”며 대전이 드론사업 특화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드론산업은 재난감시, 무인택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고, 고부가가치의 차세대 먹거리 창출로 각광 받고 있다”며“오늘 주신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대전시가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에서는 드론특구 지정 등 드론산업 발전과 대전드론챌린지 대회 등 무인기분야 활성화에 기여한 허태정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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