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형 녹색산업’키운다… 매출확대~투자유치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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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형 녹색산업’키운다… 매출확대~투자유치 전폭 지원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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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형 녹색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원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양질의 녹색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 허브 구축·운영 등 올해부터 지원책과 혜택을 대폭 확대해 서울형 녹색산업을 적극 육성·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녹색중소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출증대와 투자유치 등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으로 보다 확대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 지원이다. 녹색산업지원센터는 3D 프린팅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는 그린테크샵 시설 및 신규 도입한 고성능 장비들을 통해 녹색 중소기업의 제품제작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3D 프린팅·스캐닝을 4월 이후 상시 지원한다. 

또 제품 양산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실무 교육을(5~11월) 제공한다. 

전문가 기업설명회(IR) 컨설팅과 1:1 투자 상담 지원사업도 신규 기획됐다. 우수한 기술력과 녹색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녹색인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취득수수료도 지원한다. 인증 취득 지원사업은 기존에 운영해 온 녹색인증 교육뿐만 아니라 환경표지, 신기술(NET)/신제품(NET) 인증 등 기업이 희망하는 교육 내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증을 취득한 기업에는 녹색기술(100만 원), 녹색기술제품(30만 원/건) 등 인증 취득수수료를 지원한다.

온라인 기획전을 올해는 2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녹색산업지원센터는 2020년 온라인 기획전 매출규모가 전년 대비 약 9배 확대됐다며 올해는 9~11월 중 온라인 기획전을 2회 이상 개최해 국내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에 상품 입점 및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단을 통해 녹색산업에 특화된 창업 및 전문 멘토링도 지원한다. 인증취득, 마케팅, 특허, 자금조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멘토 매칭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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