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ISC 웨스트’ 보안 전시회가 1000명 업체들과 3만여명의 운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회의 키워드는 UHD급 영상을 제공하는 4K 기술, 고화질 고용량 기술에 대응하는 H.264에 기반한 새로운 압축 기술과 H.265, 피쉬아이와 하나의 카메라에 3~4개의 렌즈를 채택한 멀티이미저가 제공하는 360도 감시영상, IoT 시대를 앞당기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기술, TVI 등 아날로그 HD 기술로 정리할 수 있다.
시큐리티 세일즈&인터그레이션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회사로 오랜 OEM 업체로서의 침묵을 깨고 미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아이디스를 꼽았다. 애플 스토어를 연상시키는 최대 규모의 부스는 전시회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됐고 영상보안 장치간의 플러그앤플레이를 실현한 다이렉트IP에 대한 호평이 해외 언론들을 통해 소개됐다고 아이디스측은 설명했다.
특히 아이디스의 빠르고 부드러운 360도 화면 디와핑 기술은 자체 개발한 GPU 병렬처리 알고리즘 기반의 빠르고 부드러운 영상처리로 찬사를 받았는데 유럽·일본·중국 등의 경쟁사 임원진 발걸음을 아이디스 부스로 불러들이고 현장 시연을 보면서 수행 직원들에게 업무 지시를 하는 진풍경까지 만들어냈다.
전시회 기간 동안 7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 실적을 거둔 전준 아이디스 해외사업본부장 전무는 “영상보안을 구성하는 카메라, NVR 그리고 VMS 모두를 개발, 공급하는 아이디스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인 다이렉트IP를 통해 미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