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브로드밴드, SMS 밀어내고 모바일데이터 매출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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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브로드밴드, SMS 밀어내고 모바일데이터 매출 1위 차지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1.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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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네틱스리서치가 전세계 모바일서비스 시장과 가입자를 조사한 ‘2G·3G·LTE 모바일 서비스 및 이용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포네틱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전세계 모바일 사업자와 모바일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 매출, ARPU, 지역별 가입자에 대한 상세한 분석, 동향 및 향후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스테판 테랄 인포네틱스 모바일 인프라 및 사업자 경제학 담당 수석애널리스트는 “유럽은 계속해서 모바일 서비스 매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다만 독일텔레콤, 오랜지, 텔레콤이탈리라, 텔레포니카, 보다폰과 같은 빅5는 모바일 서비스 매출 증가 압력을 완화할 수 있는 합병이 거론되면서 침체에서 벗어날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 전세계 지역별 데이터 ARPU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2014년 상반기 전세계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가 증가한 3억855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CALA, AP, NA 지역의 성장이 EMEA지역의 두자리수 하락을 커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중국의 OTT에 시장을 침식당한 전세계 음성사용량이 처음으로 약간 감소했고 모바일 브로드밴드가 SMS를 추월해 모바일데이터의 가장 큰 세그먼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14년 상반기 모바일 브로드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가 증가하면서 전체 모바일 서비스 시장을 견인했으며 모바이 데이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ARPU는 AP를 비롯한 모든 지역에서 완만하지만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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