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디지털자산 업체 코로나19 대응책 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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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디지털자산 업체 코로나19 대응책 마련 지시
  • 배유미 기자
  • 승인 2020.03.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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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뉴욕 금융감독청(New York State Department of Financial Services, NYDFS)이 등록된 모든 디지털자산 기업들에게 코로나19(COVID-19) 대응 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NYDFS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에 의해 경제가 역행하고 있다”며 “각각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취지를 밝혔다.

NYDFS가 제시한 계획 세부사항에는 ▲예방 조치 ▲직원 보호방안 ▲시설 및 시스템 평가 ▲사이버공격 및 사기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기관의 규제를 받는 디지털자산 업체들은 빠른 시일 내에 해당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지난 2019년 7월, NYDFS는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을 허가∙규제 및 관리할 부서를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각 업체의 금융기술을 검토하고, 디지털자산 발행을 허가하는 비트라이선스(BitLicense)를 발급한다. 현재 NYDFS의 규제 하에 있는 업체는 코인베이스, 리플, 서클 등을 포함한 18개 업체다.

한편, 지난 2월, 미국 디지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3단계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CEO는 “코로나19에 의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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