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클레이튼 운영 생태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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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클레이튼 운영 생태계 합류
  • 이건한 기자
  • 승인 2020.02.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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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건한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가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공동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Klaytn Governance Council)에 합류했다. 

2019년 6월 클레이튼 메인넷 가동과 동시에 공개된 거버넌스 카운슬은 IT와 통신, 게임, 금융 등 각 산업의 주요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아시아 지역의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LG전자, SK네트웍스, 셀트리온 같은 대기업과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필리핀 대표 은행 '유니온 뱅크' 등이 참여 중이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Consensus Node) 운영을 담당한다. 플랫폼 운영을 넘어서 클레이튼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일도 논의한다. 

이번에 합류하는 후오비는 13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다. 싱가포르,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에 지사가 있으며, 간편하고 높은 보안성을 지닌 후오비 월렛은 앞서 클레이튼 생태계를 구성하는 에코시스템 파트너로 합류했던 바 있다. 

그라운드X 서상민 플랫폼 그룹장은 “클레이튼 플랫폼 운영뿐만 아니라 후오비의 글로벌 유저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아라 선 후오비그룹 수석 보좌관은 “카운슬 멤버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들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안정적인 클레이튼 플랫폼 운영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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