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 코리아, 2020 회계연도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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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콘트롤즈 코리아, 2020 회계연도 전략 발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09.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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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공급으로 국내 스마트빌딩 시장 공략

[CCTV뉴스=석주원 기자] 스마트빌딩 및 스마트시티 구축 전문기업 존슨콘트롤즈 코리아가 2019년 9월로 2019 회계연도를 마감하며, 새로운 회계연도에 대한 전략을 발표했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는 지난해 10월 국내 스마트빌딩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이를 실행해왔다.

국내 최대 IT 서비스 기업 중 한 곳은, 존슨콘트롤즈 솔루션으로 복사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 및 건물 이용자들의 쾌적함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국내 유명 대형마트에서는 전국 매장의 통합재난관제플랫폼을 존슨콘트롤즈와 함께 구축해 안전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 데이터와 시스템을 연계해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마련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했다.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에 화재 경보 및 대응 시스템을 공급하고, 베트남 석유화학단지에 PIV(Post Indicator & Valve)를 제공해 안전한 환경을 구현했다. 타이코 코리아와의 합병 이후 한층 강화된 소방 부문의 경쟁력을 발휘한 사례다. 일본에서는 6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유명 의류 브랜드에 도난방지, 재고관리 및 고객행동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리테일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는 이날 발표에서 스마트빌딩 3대 핵심 키워드인 ‘연결성’,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지원하고, 2020년 10월까지 CPO(Central Plant Optimization) 솔루션을 국내 빌딩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CPO는 빌딩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냉방 및 난방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열원설비 운영 최적화 솔루션이다. 시스템 검토부터 장비 선정 및 적용, 자동화, 측정, 검증 및 관리, 유지보수에 이르는 모든 운영 과정을 최적화한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는 2015년 CPO 도입 이후 연간 50만 달러의 에너지를 절감한 바 있다.

브래드 벅월터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총괄사장은 “스마트빌딩과 친환경건축물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건물 자동화 및 에너지 절감 솔루션에 대한 신뢰와 인식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존슨콘트롤즈는 전 세계 150개국에 널리 퍼진 수많은 빌딩에 최고 수준의 빌딩 포트폴리오를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한국 빌딩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며, 스마트한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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