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다오의 스테이블 코인 다이, 펀디엑스 결제 플랫폼에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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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다오의 스테이블 코인 다이, 펀디엑스 결제 플랫폼에 통합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08.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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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메이커다오에서 발행하는 분산형 코인 다이(Dai)가 펀디엑스 결제 생태계에 적용할 스테이블 코인으로 통합되었다고 8일 밝혔다.

펀디엑스는 탈중앙형 POS 솔루션을 개발하는 블록체인 디바이스 기업으로, 상인과 소비자가 오프라인 상점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펀디엑스의 전반적인 결제 생태계에 다이를 통합시킨 것이다.

블록체인 개발자 및 기업은 오픈 플랫폼을 통해 펀디엑스의 결제 생태계에 디지털 자산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펀디엑스에 참여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 내에서 1달러로 고정되고, 다이와 달러 사이의 환율은 항상 1:1로 유지된다. 현재 펀디엑스의 결제 생태계는 BTC, ETH, BNB, DGX, XEM, NPXS, NPXSXEM, QTUM, KNC, KCS 등의 암호화폐로 구성되어 있다.

잭 체아 펀디엑스 대표는 "다이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을 플랫폼에 탑재하는 것은 커뮤니티에서 오랜 시간 요청해온 것"이라며 "펀디엑스 생태계 내 스테이블 코인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이커다오는 펀디엑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라틴 아메리카 4개국에서 엑스포스, 엑스패스 생산 및 배포 비용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메이커다오 관계자에 따르면, 이를 위해 내달 50,000개의 메이커다오 브랜드 엑스패스 카드를 사용해 암호화폐의 변동성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하할 전망이다.

메이커다오 라틴 아메리카 사업 개발 대표인 나디아 알바리즈 "다이는 라틴 아메리카 국민들이 초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펀디엑스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에 다이를 통합함으로써 암호화폐를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도 다이를 사용하고 더 많은 재정 통제권을 갖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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