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저가 요금제 이용고객 편익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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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저가 요금제 이용고객 편익 대폭 확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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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3~5만원대 음성 소량 이용자의 데이터 대폭 확대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일부터 3~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3G /LTE 요금제) 이용 고객 410만명의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6배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기존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 및 신규 고객 구분 없이 모두 혜택이 제공되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데이터 제공량 확대 대상 요금제는 올인원 34, 44 및 LTE 34, 42, 52 요금제(커플, 특수 포함)이며 확대 제공량은 요금제별로 250MB에서 700MB까지다.

단 망내외무제한 통화를 통해 음성혜택이 크게 강화된 T끼리요금제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음성사용량이 많은 고객은 T끼리요금제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은 3G·LTE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올인원 요금제의 경우 올인원 34가 기존 100MB 대비500MB 증가된 600MB, 올인원 44는 기존 500MB 대비 700MB 추가된 1.2GB로 데이터 제공량이 대폭 늘었다.

SK텔레콤 분석 결과 기존 3~5만원대 3G·LTE 요금제 사용자들의 기본 제공 데이터 초과율이 30%에 달해 이번 조치로 데이터 초과 사용에 따른 요금 부담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데이터 제공량 확대로 410만 고객에게 추가로 제공되는 총 데이터는 월평균 1724TB수준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중저가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따라 기존 데이터 초과 사용이 발생했던 고객들이 요금 부담을 크게 낮추는 등 파격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밖에 LTE골든에이지 15/34 요금제의 망·내외 지정1회선에 한해 통화료를 10% 할인한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본부장은 "상반기 음성 무제한을 통해 다량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시킨 데에 이어 하반기에는 중저가 소량 이용 고객의 편익을 확대해 SK텔레콤 전체 고객에게 통신 혜택을 균형 있게 제공하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어드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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