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벤틀리, 전략적 제휴 체결…공동 투자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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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벤틀리, 전략적 제휴 체결…공동 투자 계획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1.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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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와 벤틀리시스템즈가 상호보완적인 비즈니스 영역에서 인프라 프로젝트 납품과 자산 성과를 발전시키는 디지털화를 가속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공식화했다고 발표했다.

지멘스와 벤틀리시스템즈는 먼저 인프라와 산업 내 양사의 제품군을 확장하기 위한 합작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적어도 5000만유로를 투자할 것이며 이는 최종 사용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 양사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모델을 통합하는 연결된 데이터 환경을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멘스는 계약 외에도 벤틀리의 7000만 유로 상당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매각하지 않는 한 제휴 계약은 지속된다.

지멘스와 벤틀리시스템즈는 각 회사의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통해 각각의 소프트웨어 제품이 통합돼 있는 디지털 팩토리 및 프로세스 산업앤디바이스(Digital Factory and Process Industries & Drives) 부문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식으로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상호 보완한 전력이 있다.

예를 들면 벤틀리의 현실 모델링 소프트웨어는 지멘스 프로세스 시뮬레이트(Siemens Process Simulate)에 통합돼 재개발 부지 산업 환경의 기존 상황을 모델링하는 데 레이저 스캔 포인트 클라우드가 활용되도록 했다.

자동차 산업 업체인 TMS(Turnkey Manufacturing Systems)는 혁신적인 포인트 클라우드 기술을 성공적으로 수용해 생산 라인의 ‘디지털 쌍둥이’를 생성함으로써 계획 및 검증 프로세스를 크게 향상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실질적으로 지멘스의 모든 부서는 새로운 공동 출자에 참여할 것이다. 벤틀리의 설계 모델링, 해석 모델링, 시공 모델링, 자산 성과 모델링의 보완적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멘스의 솔루션 정보를 축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한 몰입형 3차원 인터페이스에서 디지털 쌍둥이를 보는 것과 같은 디지털 엔지니어링 모델의 통합과 접근은 운영 성과, 가시성, 신뢰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다. 또 이 작업을 통해 디지털 엔지니어링 모델을 통합할 수 있다. 즉 벤틀리의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지멘스 솔루션 내 상응하는 기능적 엔지니어링 2차원 모델 을 통한 지멘스의 3차원 물리적 현실 상황 내 물리적 엔지니어링 모델이 포함된다.

지멘스와 벤틀리시스템즈는 각 회사가 각각의 기술과 산업 전문성을 활용하여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가져올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전력 생산, 건축 기술 및 이동성 분야에서 협력의 기회를 확인했다.

예를 들어 벤틀리의 3차원 모델링과 산업과 인프라 자산의 구조적 해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은 지멘스의 솔루션과 발전 및 자동화 분야의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보완한다. 지멘스와 벤틀리시스템즈는 각자의 소프트웨어를 서로에게 제공하여 완전한 솔루션을 제작하고 이를 각사의 고객에 제공해 시뮬레이션과 가상 시운전을 통해 프로젝트와 자산 성과를 향상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개발 작업은 지멘스와 벤틀리시스템즈에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며 양사의 개방성과 상호운용성에의 헌신을 확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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