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잉크젯 복합기 시장 무한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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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잉크젯 복합기 시장 무한경쟁 돌입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9.1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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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G시리즈 출시와 함께 시장 규모 5~6만대로 성장

무한잉크젯 복합기(프린터) 시장의 성장세 속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에서 지난해 11월 선보인 무한잉크젯 ‘G시리즈’가 시장 내 업체 간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

IT시장 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의 무한잉크젯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상반기에는 7만7760대의 무한잉크젯이 시장에 풀렸으며, 2016년 같은 시기에 11만8758대 규모로 확대됐다.

▲ 지난해 11월, 캐논의 G시리즈 출시 이후 무한잉크젯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한잉크젯 시장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기 시작한 것은 2015년 4분기부터다. 캐논의 무한잉크젯 G시리즈 출시와 맞물린다. 2015년 4분기를 기점으로 3만대 중반의 무한잉크젯 시장 규모가 5~6만대로 급격히 불어났다. 캐논은 G시리즈를 통해 무한잉크젯 기종 3개 모델만을 선보인 상태지만 일찌감치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 올리며 무한잉크젯 시장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캐논의 G시리즈는 한 번의 잉크 충전으로 흑백 6000장, 컬러 7000장 이상까지 출력물을 인쇄할 수 있어 가성비 면에서 특화된 모델이다. 레포트 제출이 많은 대학생,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등 출력 작업이 잦은 이들에게 적합한 복합기(프린터)다. 또한 대용량 잉크탱크를 채용하면서도 빌트인 디자인을 통해 외관의 멋스러움을 지킨 것이 특징이다.

캐논의 G시리즈 상품전략 담당자는 “과거에는 복합기(프린터)의 장비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인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비용 관리의 효율성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무한잉크젯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시장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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