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에 서브-1㎓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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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에 서브-1㎓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8.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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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더 많은 디바이스들이 클라우드로 연결되면서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홈 자동화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외부에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서 집의 조명을 켜거나 끄고 원하는 온도를 맞추고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집 앞에 도착하자마자 휴대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무선 커넥티비티 기술 덕분에 이제는 저전력 디바이스들을 클라우드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어떤 무선 기술이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냐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서브(Sub)-1㎓ 대역을 사용한 통신은 최장거리, 최저전력 소모, 전반적인 링크의 견고함을 달성할 수 있다.

긴 거리 = 주파수가 낮을수록 거리가 길어진다. 감쇠(attenuation)는 파장의 길이에 비례한다. 서브-1㎓ 같은 저주파수는 고주파수보다 더 먼 거리를 도달할 수 있다.

또 감쇠는 벽 같은 물체를 통과할 때 주파수에 따라 증가하므로 서브-1㎓는 2.4㎓보다 물체들을 더 잘 통과할 수 있고 저주파수는 ‘모서리를 도는 데’ 더 우수하므로 실내 커버리지가 향상된다.

이와 함께 서브-1㎓ 솔루션은 협대역 모드로 동작할 수 있어 간섭의 가능성을 줄이고 거리를 늘린다.

견고성 = 2.4㎓ 대역은 블루투스, 지그비, 와이파이 등으로 인해 혼잡하다. 반면 서브-1㎓ ISM 대역은 주로 낮은 듀티 사이클 링크에 사용돼 간섭 가능성이 낮다.

또 서브-1㎓ 솔루션은 협대역 모드로 동작할 수 있어 간섭 가능성을 낮추며 TI 15.4 스택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주파수 호핑을 적용할 수 있다. 이로써 FCC 대역으로 더 먼 거리를 달성할 수 있으며 대역내 간섭을 더 잘 방지할 수 있다.

초저전력 = 2.4㎓보다 적은 송신 전력으로 동일한 거리를 달성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서브-1㎓는 배터리 사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TI의 심플링크(SimpleLink) 서브-1㎓ CC1310 무선 마이크로컨트롤러(MCU)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전력 소모를 달성한다.

꼬 서브-1㎓는 다른 트랜스미터들의 방해를 덜 받는 보다 조용한 환경에서 동작한다. 그러므로 재시도가 적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브-1㎓는 블루투스, 지그비, 와이파이와 비교해서 단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집안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다. 그러므로 전반적으로 전력 소모를 낮출 수 있다.

다음 그림은 IoT 네트워크용으로 서브-1㎓ 기술의 주요 이점을 설명하고 있다.

▲ IoT에 서브-1㎓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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