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 ‘한방에홈(Home)’ 상품 가입을 제한하고 가입 대상을 확대, 이용자 상황에 맞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반영된 ‘한방에홈2(Home 2)’ 상품을 8월1일부터 출시한다.
회사 측은 인터넷 3년 약정 가입자만 할인 받을 수 있던 것을 1년, 2년 약정 가입자도 아무런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게 개선해 할인 받기 위해 3년 약정 가입을 해야만 했던 문제점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동전화와 인터넷간 약정기간 불일치 없이 이용자 상황에 맞게 약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폭이 확대된다.
LG유플러스는 2년, 1년 약정 가입자 결합할인액은 3년 약정 가입자 할인액의 40%(2년), 20%(1년)를 적용한다. 3년 약정 가입자 결합할인 1만원인 경우 2년 약정 4000원, 1년 2000원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결합할인금액을 인터넷요금과 모바일요금에서 얼마나 할인되는지를 각각 명확히 분리 표시해줌에 따라 이용자가 자신의 요금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결합할인금액을 결합대표자만 받던 고정적인 구조에서 구성원들 모두 결합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균등할인 제도를 도입했다. 가족 구성원 중에서 1명이 할인금을 다 받을 수 있도록 1인지정(모아주기)방식도 도입해 사용자가 유리한 할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폭을 확대했다.
장상규 LG유플러스 홈사업기획담당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고객 중심의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할인금액, 이용조건 등도 고객 혜택이 강화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