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이노, ‘찾아가는 면접’ 도입…지원자 면접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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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이노, ‘찾아가는 면접’ 도입…지원자 면접 부담↓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5.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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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이노베이션(이하 위드이노)이 인재 채용을 위한 ‘찾아가는 면접’을 도입, 시행한다.

기업이 특정 지역이나 대학을 찾아가 복수의 구직자를 상대로 채용설명회를 여는 경우는 많지만, 지원자가 편한 장소를 직접 지정하고 면접관이 찾아가는 1대 1 방식의 면접은 이례적인 일이다.

위드이노의 채용과정은 서류심사와 전문성 평가(1차), 인성·조직적합도평가(2차)로 이뤄졌다.

찾아가는 면접은 2차인 인성·조직적합도평가에 적용된다. 1차 면접에서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의 조직 적응 및 역량발휘 가능성에 대한 평가다. 회사 면접관이 1차 합격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해당 장소를 방문해 면접을 진행한다. 일반적인 면접 형식의 딱딱한 질문보다는 평소 성격과 습관, 살아온 배경 등 지원자의 전반적인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면접자는 익숙하고 편한 장소에서 면접관과 30여분간 담소를 나누게 된다.

회사도 찾아가는 면접은 득이 많다는 입장이다. 무겁고 딱딱한 기존 사내 면접과 달리, 부담없는 분위기에서 편안한 대화를 통해 지원자의 평소 매력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위드이노는 “일방적으로 지원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 아니라, 상호소통으로 이뤄져 회사에 대한 정보를 지원자에게 올바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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