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CCTV통합관제센터로 ‘사회안전망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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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CCTV통합관제센터로 ‘사회안전망 파수꾼’
  • 이광재
  • 승인 201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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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3000만원 투입…컨트롤타워 기능 담당

경남 거제시에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관내 폐쇄회로(CC)TV 365대를 한 곳에서 모니터링 하는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섰다.

거제시는 최근 사업비 17억300만원(국비 5억7800만원, 도비 1억3680만원, 시비 8억6620만원, 경남도교육청예산 1억2200만원 등)을 들여 시청 복리동 1개 층  390㎡ 규모를 증축, CCTV 365대를 한꺼번에 관제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준공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재난·재해관리, 방범, 주정차 위반과 쓰레기 투기 단속,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 등 용도별로 관련 기관에서 따로 관리하던 CCTV를 통합해 상황실을 만든 것이다.

담당 공무원, 모니터 요원, 경찰 등 20여명이 합동으로 24시간 근무한다.

이 센터는 각종 재난·재해, 산불, 주·정차, 버스정보, 쓰레기투기 방지, 어린이 안전 등 종합대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한다.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현장 상황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고 범죄 발생 때는 범인 추적에 도움이 되며 기관별로 따로 운영하는 것보다 예산을 줄일 수 있다.

거제시는 이 시스템을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사업과 연계, 교통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통합관제센터는 범죄 발생 예방 등 사회안전망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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