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포올-엘토브,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 위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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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큐포올-엘토브,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 위한 사업 추진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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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 기술 전문 기업 이큐포올(EQ4ALL)과 인공지능 키오스크 안내 플랫폼 기업 엘토브(Eltov)는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상호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정부가 추진한 ‘사회현안해결 지능 정보화 사업’을 수주해, 독립기념관과 세종병원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접근성이 포함된 베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구축한 바 있다.

엘토브 관계자는 "실증평가회를 진행해 베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지체 장애인과 시청각 장애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사회현안해결 지능 정보화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엘토브는 기존 사업 확대와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이큐포올이 2년간 구축한 응급 상황 안내 방송 수어 통역 애플리케이션 ‘수어통’을 엘토브의 키오스크에도 적용해, 다중 이용 시설 내 응급 안내 방송 내용이 청각 장애 방문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

양사는 그간 진행한 사업의 혜택을 더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향후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신규 사업 진행에서도 협력을 약속했다.

엘토브 김지훈 부사장은 “지난 1년간 진행해온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 포용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큐포올과 함께 새로운 기술의 접목과 다양한 사회적 약자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여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큐포올 이인구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엘토브와 당사 간 협력으로 개발된 사업 결과물이 빠르게 퍼져 더 많은 청각 장애인에게 수어를 통한 정보 접근성과 이동, 안전의 가치를 전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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