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문화영화로 보는 대한민국’ 콘텐츠 제작·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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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문화영화로 보는 대한민국’ 콘텐츠 제작·공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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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문화영화로 보는 대한민국’ 콘텐츠를 제작,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영화는 정책홍보, 국민계몽, 문화진흥 등을 목적으로 정부가 제작한 영화로 1998년까지 영화관에서 일반 상업영화와 함께 의무적으로 상영됐다.

국가기록원은 2017년부터 공보실, 국립영화제작소 등에서 생산한 문화영화(1950년대~1970년대)를 연차별로 공개해왔다.

이번에 공개하는 1980~1990년대 문화영화는 총 227편으로 내레이션과 자막이 있는 사실 전달 방식의 기록영화와, 가상의 이야기로 구성하여 단막극으로 제작된 작품들로 구성된다.

특히 국가기록원은 올해 공개되는 227편의 작품들 중 각 시대별로 주요 영화 총 12편을 선정해 해설을 제공하며 영화제작계획서 등 관련 기록물도 함께 공개한다.

국가기록원은 문화영화는 당시의 정치·사회·경제·문화면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이소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국가기록원은 종이기록물 뿐만 아니라 문화영화 등 가치 있는 영상 기록물도 보존하고 잘 활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문화영화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생활상을 당시의 시각에서 재미있게 접근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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