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하던 4K UHD 콘텐츠 수출길, 산학협력으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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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하던 4K UHD 콘텐츠 수출길, 산학협력으로 뚫는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1.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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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지부진하던 한국 UHD 콘텐츠 해외수출에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왔다. 동국대학교 링크(LINC)사업단과 4K UHD 콘텐츠 전문기업 아바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미국의 유명 방송미디어 콘텐츠사인 SPI그룹과 10만달러 상당의 UHD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UHD 콘텐츠는 아바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하고 동국대학교 LINC사업단 이 UHD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지원을 통해 이룬 성과로 ‘로맨틱 시티 산토리니’, ‘바르셀로나’, ‘베놈의 당구’ 등이다.

SPI그룹은 미국의 방송, 미디어, 영화 전문채널 운영기업으로 이번에 계약한 콘텐츠는 이 회사가 진행중인 4K UHD채널(채널명 : Fun 4K)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 로맨틱 시티 산토리니 4K UHD 콘텐츠다. 본 작품은 2015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최대 가전쇼인 CES 전시부스에서 국내 가전회사의 UHD TV 전시용으로도 쓰이고 있다.(사진제공: 아바엔터테인먼트)

링크사업단에서 공용장비센터장을 맡고 있는 주해종 교수는 “동국대학교 링크사업단은 UHD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2012년에 이미 4K UHD 제작을 위한 카메라 및 후반제작 시스템에 과감한 투자와 기술지원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국의 UHD 콘텐츠 제작이 더욱 활성활 될 것”이라고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아바엔터테인먼트 홍상용 감독과 함께 UHD콘텐츠 랩 운영과 제작에 직접 참여한 산업시스템공학과 염세경 교수는 “영화나 드라마, K팝이 아닌 엔터테인먼트와 다큐멘터리 분야 국내 UHD 콘텐츠가 판매된 것에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북미지역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등의 방송, 케이블 채널, 인터넷 TV 등 유료채널 분야에 UHD 콘텐츠를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아바엔터테인먼트는 동국대학교 링크사업단과 함께 추가적인 UHD 장비투자 및 기술개발을 통해 ‘UHD 콘텐츠 랩’ 운영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신규 UHD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의 4K 3D콘텐츠 기업들과도 수출을 위한 협상을 추진중이어서 2015년 4K UHD 3D 콘텐츠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월1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최한 ‘코리아 UHD 페스티벌 2014'에서 국내 4K UHD 콘텐츠 산업발전과 해외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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