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과 캐논그룹의 합작회사인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이하 CKBS)이 신안산대학교와 산학협력 발전 공동 협약식을 진행했다.

CKBS는 지난 26일 신안산대학교 본관 세미나실에서 기업과 학교 간의 협력 관계를 다질 것에 합의했다. CKBS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매년 신안산대학교 출신 인재를 40~50명 규모로 채용키로 했으며 100명 규모의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또 신안산대학교는 캐논코리아 특별과정을 개설해 입사후 직무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을 습득하기 위한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교수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기회를 제공해 해당산업이나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나아가 CKBS는 학생지도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장학금 지급으로 신안산대학교와의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신안산대학교는 2015년부터 CKBS 특별과정을 개설하고 별도의 교과과정을 편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현장에 적합한 실무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CKBS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기업과 학교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