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오픈 플랫폼’으로 사물인터넷 세상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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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오픈 플랫폼’으로 사물인터넷 세상 앞당긴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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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시대의 개화에 발맞춰 IoT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출시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핸디소프트의 IoT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는 7일까지 코엑스 3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4년 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돼 현장에서 IoT 서비스를 쉽게 체험할 수 있다.

▲ 핸디소프트 부스 전경

핸디소프트가 지난 3월 출시한 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플랫폼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상용화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및 오픈소스 코드를 제공해 누구라도 쉽게 서비스 개발을 가능케 했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으로 고도화된 핸디피아 IoT 플랫폼을 새롭게 공개한다.

기존 ‘구축형’과 함께 편리하고 확장이 용이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핸디소프트의 플랫폼을 이용해 IoT 서비스를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열린 IoT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전시회에서는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핸디피아 IoT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한 어항 수온 관리 및 층간 소음, 가스 감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는 소프트웨어 융합 채용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천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임양호 학생은 “핸디피아 IoT 플랫폼을 이용해 화재 발생 알림 서비스 ‘까방이’를 만들었다”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분야를 실제 개발자과 함께 만들면서 즐겁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직접 IoT 서비스를 개발해보니 사물인터넷(IoT) 세상이 멀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핸디소프트는 스마트 셋톱박스를 활용한 실내환경 모니터링 서비스와 표준 웹기술 기반의 협업 솔루션 등의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다양한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IoT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핸디소프트가 IoT 생태계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토종 IoT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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