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웨어러블 시장, 2018년에 1억1200만대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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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웨어러블 시장, 2018년에 1억1200만대로 증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4.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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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웨어러블 시장이 초기 ‘얼리 어덥터’ 단계를 넘어 기능과 스타일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악세서리로 진화하고 있다.

파이낸셜(The FINANCIAL)은 IDC의 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이 19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18년에는 전세계 웨어러블 시장 규모가 1억119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웨어러블 시장을 견인할 제품군들로는 복합 악세사리, 스마트 악세사리, 단독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등이었다.

우선 소비자들이 심플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의 기기들을 지속적으로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Nike+ FuelBand’와 같은 간단한 복합 웨어러블 기기들이 향후 4~5년간의 웨어러블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기기들은 다른 스마트 기기들과의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동시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의 연동성도 갖춘 웨어러블 기기들을 뜻한다.

향후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의 또 다른 주요 트랜드는 스마트 악세사리로 예상됐다. 스마트 악세사리 시장은 계속 성장해 2018년까지 복합 웨어러블 악세사리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스마트 악세사리 시장은 사용자들이 제3자 앱들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경험을 끊임없이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 악세사리 시장은 사용자들이 점점 더 그 가치와 활용성을 이해하면서 시장이 계속 발전하면서 성숙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글글래스와 같은 단독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들도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을 주도할 한 축으로 예상됐다. 이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들은 다른 스마트 연관 기기들과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기능하는 완제품 형식의 웨어러블 기기다. IDC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들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제품 경험으로의 효과적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면서도 동시에 제3자 앱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DC는 또한 스마트 웨어러블이 향후 기업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아닌 '시간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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