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세대 82%, 모바일 기기 평균 2대 이상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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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세대 82%, 모바일 기기 평균 2대 이상 보유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4.16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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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 국내 ‘모바일 세대’ 모바일 기기 이용현황 조사결과 공개

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가 1000명의 회사원을 대상으로 한 ‘국내 모바일 세대(#GenMobile) 모바일 기기 이용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국내 업무 환경이 모빌리티 환경으로 변환됨과 동시에 모바일 세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빌리티와 모바일 기기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점점 더 깊게 침투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업무의 구현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모바일 세대는 탄력적인 근무 시간과 와이파이 연결을 통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원한다. 이제 전통적인 근무 시간의 개념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봉인상보다 유연한 업무 환경을 선호한다.

보고서에는 다양한 형태의 커넥티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들의 82%는 2대 이상의 커넥티드 모바일 기기를 보유한 것으로 밝혔으며 47.5%의 응답자들은 3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반면 16%의 응답자들은 1대를 보유하고 있고 2%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로는 안드로이드폰·태블릿PC, 아이패드·아이패드 미니, 아이폰 등의 순이며 그 중 IT 관련 실무자들은 아이패드·아이패드 미니, 경영진·CxO는 안드로이드폰·태블릿PC가 전체 사용자 보유율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하루의 첫 일과를 모바일 기기와 함께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들중 82.7%는 기상 후 첫 일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메일 및 뉴스, 날씨, SNS를 확인하며 이들중 10.4%는 TV시청을, 6.9%는 신문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1시간 간격으로 모바일 기기를 확인하는 사용자는 28.7%로 조사됐으며 40~50대 중장년층도 항상 온라인에 접속중에 있다는 응답이 30%를 넘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원들의 하루 평균 전체 모바일 기기의 실제 사용 시간은 약 4~5시간 정도이며 지원 및 운영, IT·네트워크 엔지니어와 같은 실무자의 사용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를 공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이용하는 경우가 30% 가량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30% 이내의 공적 사용이 많았으며 응답자 10명중 4명 정도는 51% 이상의 사적 사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IT관련 실무자일수록 30% 이내에서 공적 사용이 많았으며 경영진은 70% 이내에서 사적 커뮤니케이션 사용이 실무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응답자의 약 60%는 와이파이를 가장 많이 선호하며 30% 정도는 4G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돼 커넥티드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가 많아짐에 따라 마음 놓고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체 모바일 기기중 와이파이를 연결한 모바일 기기 사용시간을 봐도 평균 205.13분(약 3.42시간)으로 전체 모바일 기기 사용시간(267.18분)의 약 80% 정도의 시간을 와이파이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0% 이상의 응답자들은 1년 전과 대비해 와이파이 사용량이 증가했으며 1년 이내에 모바일 사용에 있어 와이파이 사용 요구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밝혔다. 이러한 모바일 사용량의 증가와 이에 비례한 와이파이 사용량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응답자의 70%는 현재 와아파이 사용지원 소요 시간이 증가했고 30% 정도만이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다.

직장에서 제공해 보유하고 있는 기기로 노트북, 데스크톱 컴퓨터 등이 50% 이상으로 많았으며 이러한 모바일 기기를 직장에서 제공해야 한다는 제공 타당성에 대해서는 노트북과 데스크톱 컴퓨터 다음으로 태블릿PC, 스마트폰을 직장에서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트북 및 데스크톱의 경우 직장에서 제공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응답이 60% 이상 나타난 점과 함께 7인치 이하의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경우도 직장에서 제공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50%를 넘었다.

신철우 아루바네트웍스 지사장은 “테크놀로지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들은 그들의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업무 환경에서 모든 업무와 개인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싶어한다”며 “모바일 세대는 유선전화 및 붙박이 책상 또는 데스크톱과 같은 유선 환경에 대한 의존도가 거의 없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일상과 업무를 함께 영위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루바는 모바일 세대의 요구를 이해하고 제공해 생산적인 인력 배양과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며 “전통적으로 와이파이와 같은 기술을 구축할 때 비즈니스의 효율성 향상과 비용절감에 대해 심사숙고 하고 있고 오늘날의 기업들은 모바일 세대를 이해하기 시작해야 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세대의 요구 충족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 커뮤니케이션 향상이 포함된 향상된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모빌리티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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