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기업 모바일 협업 애플리케이션 시장, 향후 음성·컨퍼런싱 솔루션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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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기업 모바일 협업 애플리케이션 시장, 향후 음성·컨퍼런싱 솔루션이 주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4.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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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커뮤니케이션(UC : Unified Communications) 분야에서 아시아 태평양 기업 모바일 협업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수익성이나 사용자 수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아태지역 약 500만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기업 이메일이나 메세징, 음성 및 컨퍼런싱 애플리케이션에 빈번하게 접속하고 있다. 현재는 이메일과 메시징부문이 기업 모바일 협업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전반적인 성장은 음성 및 컨퍼런싱 솔루션들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앤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기업 모바일 협업 애플리케이션 시장 보고서(Analysis of Asia-Pacific Enterprise Mobile Collaboration Applications, www.conferencing.frost.com)’에 따르면 2013년 모빌리티 라이선스 출하량이 470만여 개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8년까지 9.5%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수이샨 루 프로스트앤설리번 ICT 산업부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빠른 확산으로 기업 환경에서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아태지역에 새로운 기업 모바일 협업 방식을 선보였다”며 “이런 모바일 협업 애플리케이션들이 데스크톱 기반의 시스템을 대신해 기업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요소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 가격 민감도와 기업내 네트워크 문제들이 최신 소트트웨어들을 광범위하게 도입되는 것에 걸림돌이 되고 있긴 하지만 사용자별 라이선싱 체계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가격 하락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인 고속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의 가용성이 높아지면서 아태지역 기업들의 사용량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 커뮤니케이션 판매업체들은 유통 파트너들과 함께 최신 기능들로 더욱 향상된 시스템들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기능을 갖춘 번들 제품들을 제공해 사용자 기반의 라이선스 판매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기업 IT 부서들은 단일 통합 모바일 클라이언트에 여러 응용 프로그램들이 배치하기가 더욱 쉬어질 것이고 기업 사용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루 연구원은 “앞으로는 프리미스(Premise) 기반의 솔루션과 클라우스 서비스 모두를 갖춘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보안 및 규정 준수를 위해 프리미스 기반의 전자 메일 응용 프로그램은 종전대로 유지하면서 모바일 메시징 및 컨퍼러싱과 같은 특정 UC 솔루션들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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