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안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젬알토가 국경 보안 강화와 출입국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해 ‘코시스 보더 앤 비자 매니지먼트(Coesys Border and Visa Management)’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젬알토는 고가용성 서비스 플랫폼과 보안 프로그램, 현장 서비스를 통합해 문서 확인 자동화를 이뤄 육해공 국경 검색대의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했다. 또한 이 솔루션은 당국이 이민 정책 분야에서의 전자 시스템 이용을 쉽게 해준다.
이 새로운 자동화 시스템은 보안성을 높이고 출입국 감시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코시스 보더 앤 비자 매니지먼트 솔루션은 공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분실 및 도난 여권 감지 및 방지 비율을 높일 수 있고 국경 검색대의 자동화 전자 게이트와도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보안성을 증대한 이 솔루션의 이중 검색 방식은 우선 여행객의 전자여권이 진본인지 확인한 뒤 사진이나 지문 인식을 통해 여권 소지자와 여권 안의 전자 정보가 일치하는지 대조하는 작업을 거친다.
출입국 심사 전용 플랫폼 외에도 젬알토는 자문 및 솔루션 디자인, 시스템 통합, 기존 시스템에서 통합 국경 관리 인프라로의 전환도 지원한다. 그 동안 80여개의 공공분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젬알토는 이 코시스 보더 앤 비자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통해 독자적인 국제적 입지를 세우고 전세계 정부와 오랜 신뢰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프리데릭 트로야니 젬알토 공공사업부문 부사장은 “이 솔루션은 젬알토가 그 동안 진행한 관련 서비스에서 얻은 보안분야 전문지식과 수억 개의 전자여권을 활용한 것”이라며 “2030년이면 항공 여행객이 지금보다 두 배로 늘어나고 2017년엔 전자여권 발행이 5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우리의 코시스 보더 앤 비자 매니지먼트는 보안에 대해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은 채 주요 국제공항에서 빠르게 여행객을 수속하길 바라는 각국의 정부에 요구에 안성맞춤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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