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망고, ‘퍼펙트 픽셀’ 정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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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망고, ‘퍼펙트 픽셀’ 정책 실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3.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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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망고(대표이사 김환준)가 ‘퍼펙트 픽셀(PERFECT PIXEL)’ 정책을 펼친다. 퍼펙트 픽셀 정책은 현재 모니터 업계에서 고루 진행중인 무결점 정책을 대체하는 정책으로 향후 출시하는 와사비망고 모니터는 물론 이미 출시한 제품군에 대해서도 차후 생산분부터 퍼펙트 픽셀로 표기한다.


무결점 정책은 LCD 모니터에서 나타나는 불량 화소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취해온 정책이다. 일반적인 불량 화소 처리 기준은 5개 이상 부터로 규정하고 있으며 중앙부는 1개 이상, 기타 부분은 브라이트 닷(Bright Dot) 기준으로 4개 이상일 경우 불량으로 처리한다. 반면 무결점 정책은 브라이트 닷 기준 어디든 1개 이상일 때 불량으로 인정하고 제품 또는 패널을 교체한다.

문제는 단순히 불량 화소 유무가 결점, 무결점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인가에 있다. 모니터 업계에서 오랫동안 불량 화소에 대한 기준을 두고 무결점이라는 표현을 써오기는 했으나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무결점이라는 표현은 결점이 없다는 일반적인 표현으로 인식하기 일쑤다.

즉, 무결점 정책 범위 내에 드는 제품이라도 백색 균일도 등 패널의 다른 요소에서 미묘한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을 무결점이라는 표현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지가 문제인 셈이다.

와사비망고의 새로운 퍼펙트 픽셀 정책은 이처럼 불량 화소에 대한 기준만으로 통칭해 써온 무결점 정책이 갖는 오해할만한 부분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불량 화소가 없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퍼펙트 픽셀이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소비자가 오해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퍼펙트 픽셀 정책을 실시하는 밑바탕에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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