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가 자사의 차별화된 NAS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이하 DSM) 5.0’의 정식버전을 출시했다.

알렉스 왕 시놀로지 CEO는 “이번에 정식으로 출시된 DSM 5.0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신기능의 탑재로 NAS에 대한 일반 사용자들의 인식을 재정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선 사용의 간편함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제작된 DSM 5.0 인터페이스는 울트라 HD와 레티나(retina) 스크린에 최적화돼 설계됐다. 퀵커넥트(Quick Connect) 서비스는 이제 복잡한 라우터 구성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대부분의 패키지에 대한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시놀로지 중앙관리시스템(CMS)는 단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수백 대의 NAS를 관리하는 IT 관리부서에 대해 최적의 유연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스케일 아웃 클러스터 솔루션은 이제 정식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신속하고 간편하게 스토리지 용량을 최대 1페타바이트(Petabyte)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동기화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구글(Google) 드라이브와 바이두(Baidu) 클라우드에 저장한 파일을 NAS로 동기화시킴으로써 데이터 보호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시놀로지 NAS 서버간의 양방향 동기화 기능 또한 이번에 출시된 정식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외부 NAS의 클라우드 스테이션과 연계가 가능한 DSM 클라우드 스테이션 클라이언트(Cloud Station Client)를 도입함으로써 데이터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더불어 시놀로지 스냅샷 매니저(Snapshot Manager)는 VM웨어의 브이스피어(VSphere) 또는 윈도 환경에서의 데이터 통합성을 보장하기 위해 응용 프로그램과 동일한 스냅샷을 제공한다. 시놀로지는 현재 블록 레벨 요소의 자동 백업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다수의 백업 버전들을 지원해 스토리지 효율성을 크게 증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DSM 5.0은 전체 SSD 캐시 읽기와 쓰기를 지원해 큰 폭으로 I/O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량을 반영해 iSCSI((Internet Small Computer System Interface) 랜덤 읽기 성능은 이전 버전에 비해 6배 이상 향상됐다. 이에 더해 DSM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메모리 압축 기술 또한 도입됐다.

게다가 현재 DSM 5.0 정식버전의 포토스테이션에서는 유투브(Youtube)와 플리커(Flickr)에 동영상 및 사진을 공유할 수 있으며 앨범 트리뷰(Tree View) 기능의 도입으로 보다 직관적인 사진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출시된 정식 버전의 비디오스테이션은 AC3 사운드 포맷을 지원하는 애플 TV를 통해 보다 향상된 오디오 품질을 보장한다.

언제 어디서나 내 파일에 접근할 수 있는 파일 브라우징은 개선된 DS 파일, 썸네일 보기 기능, 빠른 파일 압축과 추출, 파일과 폴더 공유 링크 기능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개선됐다. DS 비디오 또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비디오를 즐길 수 있도록 비디오 저장이 허용됐다. 안드로이드용 DS포토플러스는 이제 애플 TV를 통해 사진들을 스트리밍 할 수 있게 됐고 안드로이드 및 iOS를 모두 지원하는 DS오디오 및 DS 비디오는 현재 구글 크롬캐스트(Chromecast)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