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4K p60 울트라 HD STB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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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E, 4K p60 울트라 HD STB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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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E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에서 4K p60 울트라 HD 셋톱박스(STB) ‘ZXV10 B803’을 선보였다.

ZXV10 B803은 브로드콤(Broadcom) BCM 7252 칩을 토대로 설계돼 4Kx2KP60 디코딩 성능을 지원하며 최대 해상도 3840×2160으로 울트라 HD 영상을 디코딩할 수 있다. 기존의 HD 인터넷 STB에 비해 4K UHD STB는 보다 생생하고 정밀한 영상을 표시해 사용자 체험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4K 비디오 기술(2160p라고도 함)은 새로운 유형의 해상도 기준이다. UHDTV 규격은 해상도 3840×2160 픽셀을 구현할 수 있으며 최대 개방 조리개 4K 규격은 4096×3112에 이른다. 현재 1920×1080의 주류 1080p 해상도에 비해 4K는 해상도가 4배 이상 뛰어난 영상 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

4K HD TV는 앞으로 널리 보급될 전망이며 4K HD와 HEVC 디코딩 기술은 HD 시장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ZTE는 전망하고 있다. 그런 현재 시장에서 4K칩은 주로 4KP30이며 4KP60을 지원할 수 있는 칩은 일부에 불과하다. ZTE ZXV10 B803 STB는 4KP60 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4KP60을 지원하는 HD STB를 구축한다.

팡 휘 ZTE 부사장은 “ZTE는 IPTV 시장의 글로벌 선도주자로 다양한 해상도로 구현되는 인터넷 STB 제품 전체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고 첨단 STB 제품의 개발에 크게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4KP60 HD STB 제품은 첨단시장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ZTE ZXV10 B803은 H.265 포맷도 지원한다. H.265는 차세대 슈퍼 HD 코드 전송 규격으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한 채 이전 세대의 대역폭(H.264)을 절반만 사용해 인코딩한 영상을 구현한다. ZTE는 H.265 기준은 점차 H.264를 대체해 차세대 영상 전송의 주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ZTE ZXV10 B803의 CPU는 처리 용량이 10k DMIPS(Dhrystone million instructions per second)로 강력하기 때문에 현재 주류 HD 인터넷 STB에 비해 처리 속도와 사용자 체험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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