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알리안츠생명에 3000석 VDI 프로젝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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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알리안츠생명에 3000석 VDI 프로젝트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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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인터넷용·전국 영업점 업무용PC·콜센터 등
한국EMC가 알리안츠생명에 총 3000석의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알리안츠 그룹의 한국 자회사인 알리안츠생명은 본사 인터넷용, 전국 영업점의 업무용, 콜 센터, 교육 및 외부 개발자용 PC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VDI 프로젝트를 진행해 PC 관리를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go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기업 보안을 강화하고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EMC는 약 8개월에 걸쳐 여러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알리안츠생명의 PC 3000여대를 가상화하고 인사 시스템과 연동된 ‘VDI 자동화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가상 데스크톱의 할당, 증설과 회수 등의 관리를 자동화했다. 또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논리적으로 분리해 외부 위협이 업무 시스템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차단했다.

한국EMC는 특히 이번 프로젝트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망분리 가이드라인’에서 본점과 영업점에 대한 망분리를 추진하고 업무용 PC의 인터넷망 접근과 외부 메일 사용을 원천 차단하며 인가를 받은 직원에 한해 금융전산망 접속을 허용하는 등의 지침을 준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알리안츠생명 VDI 프로젝트 구축에는 한국EMC가 주관사업자로 참여했으며 EMC VNX 5500 스토리지, VM웨어의 뷰5.1 가상화 솔루션, 시스코의 UCS 서버, 그리고 삼성의 TS220W 씬 클라이언트 PC 등이 도입됐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번 VDI 프로젝트를 통해 ▲신속한 가상 데스크톱 지원 및 장애 대응 등을 통한 PC 관리 품질 향상 ▲데이터 보호 및 외부 유출 차단을 통한 기업 보안 강화 ▲시공간의 제약 없는 스마트워크 환경 기반 마련 ▲IT 자원 활용의 최적화 및 쾌적한 업무 환경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너장오 알리안츠생명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상무)는 “한국EMC의 금융권 VDI 구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가상화 핵심 솔루션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사업자로 선정했다”며 “특히 VDI 시스템 구축은 업무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진행 단계에 따라 사용자별 체계적인 변화관리를 수립하고 이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임직원들이 VDI 환경에 빠른 시간 안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 지점의 방문 실습 교육은 물론 사내 게시판의 지속적인 홍보물 게시, 전용 헬프데스크 상시 운영 등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변화관리 프로그램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이행했던 것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도 “최근 금융권을 비롯한 전 산업 군에서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고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며 “VDI와 망분리 기술을 활용한 이번 알리안츠생명 사례는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을 전사적으로 확장하려는 국내 기업들에게 다양한 사업부서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동시에 보안을 강화하고 이를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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