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본, 금호고속과 ADAS 총판 계약 체결로 MDAS-9 국내 공식 출시
상태바
모본, 금호고속과 ADAS 총판 계약 체결로 MDAS-9 국내 공식 출시
  • 신동윤 기자
  • 승인 2017.12.14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CTV뉴스=신동윤 기자] 무선통신∙차량용 전장 솔루션 전문기업 모본이 금호고속과 자사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제품인 ‘MDAS(MOVON Driver Assistance System)’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MDAS-9’을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 간 계약에 따라, 모본의 ADAS 제품군 중 승용차, 화물차, 버스, 트럭, 특수차량, 수입차량 등 다양한 차종에 장착할 수 있는 ‘MDAS-3LF’, PCW(보행자추돌경보장치)가 탑재된 ‘MDAS-9’ 등 2종의 제품과 향후 개발되는 신제품도 금호고속의 전국 35개 대리점을 통해 판매한다.

금호고속의 대리점을 통해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게 된 MDAS-9은 이미 이스라엘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금호고속 문진식 상무는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의무 장착 법안이 시행되기 전부터 국내외 여러 차선이탈경고장치 제품을 자사 차량에 장착, 운영하며 품질을 비교, 평가해온 끝에 성능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모본의 ADAS제품을 유통하기로 결정했다”며 “금호고속이 보유한 전국 유통망과 장착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버스와 화물차주들에게 차별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본의 조균하 부사장은 “국내 ADAS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올해 7월 국토교통부가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 사업용 차량의 차선이탈경고장치 의무 장착 법안을 발표하고, 국내외 자율주행차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판매 채널과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본의 MDAS는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LDW(차선이탈경보), FCW(전방추돌경보) 시험을 통과했다. 또, 올해 7월에는 이스라엘의 교통부 성능 테스트를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통과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