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퍼레이션이 팔찌형 피트니스 모니터 기기를 개발해 NTT도코모를 통해 시판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4.0을 지원하며 스마트폰 앱 동기화로 측정된 내용을 폰 화면에 보여준다. 팔찌처럼 간편히 착용해 일일 운동량을 파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도시바의 저전력 기술이 적용된 운동량 센서는 한번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센서 정보는 사용자의 활동을 휴식, 걷기, 달리기 등으로 카테고리화할 수 있다. 이 장치는 걸음 수, 운동 강도, 칼로리 소모량을 추정할 수 있으며 운동 정보를 시간 데이터와 함께 기록해준다.
기록된 정보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된다. 스마트폰은 클라우드 연결 허브로 기능하며 다양한 업로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장치는 사용자의 신체운동량과 건강 상태 정보를 함께 제공해 개인 건강관리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몸에 걸칠 수 있는 형태의 이른바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도시바는 다양한 센서, 데이터 처리, 클라우드 연결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