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 블록체인 테스트베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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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 블록체인 테스트베드’ 본격 시동
  • 조중환 기자
  • 승인 2017.09.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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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조중환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금융 블록체인 테스트베드(Test-bed)’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금융 블록체인 테스트베드’는 금융보안원 사원기관(190개)을 대상으로 금융회사에 필요한 블록체인 성능, 기능 및 보안요구사항 등에 대한 개념검증(PoC : Proof of Concept)과 관련 규제의 검토를 지원할 예정이다.

▲ 블록체인 테스트베드 구성도 (이미지 제공=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은 ‘금융 블록체인 테스트베드’를 본격 가동함에 따라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블록체인 적용에 대한 테스트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됨으로써 보안성과 효율성을 갖춘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제공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은 “이번에 구축된 ‘금융 블록체인 테스트베드’는 금융회사가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In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 블록체인 테스트베드’를 본격 가동함으로써 블록체인 보안전문역량을 확보하고 금융회사가 4차 산업혁명에 차질 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블록체인 기반 고객인증과 펌뱅킹서비스에 대해 시나리오에 따라 성능테스트 등 개념검증을 실시해 ‘금융 블록체인 테스트베드’의 유효성을 확인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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