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신동윤 기자] 국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티맥스소프트는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인 ‘티베로’가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Cloud Z)’에 론칭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의 ‘티베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고성능, 고가용성, 확장성 등이 제공될 수 있도록 SK C&C의 ‘클라우드 제트’ 최적화돼 판매되며, 기업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신만의 DB 서비스를 쉽고 자유롭게 구축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은 자신의 IT 인프라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구성을 직접 설치해 사용하거나 백업, 소프트웨어 패치, 모니터링, 확장, 복제 등 관리 업무까지 고객이 원하는 만큼 대행하는 형태의 두 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제트’ 출범 1주년과 ‘티베로’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제품을 신청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3개월간 무료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SK C&C 관계자는 “SK 클라우드 제트 환경에서 ‘티베로’을 활용하면 기존 솔루션 대비 약 60% 이상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티베로는 비용절감 효과가 크면서도 공유 디스크 기반의 DB 클러스터 기술인 ‘TAC(Tibero Active Cluster)’를 클라우드 제트 환경에 최적화했기에 고성능과 고가용성 기능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티맥스소프트 노학명 대표이사는 “티베로는 이번 ‘클라우드 제트’뿐 아니라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등록해 클라우드 DB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DB 시장에서도 외산 제품을 적극적으로 대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베로는 이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KT 공공 전용 G-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등록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