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게임에 한국은 여전히 진출할 만한 시장
[CCTV뉴스=최진영 기자] 아이지에이웍스가 ‘2017년 상반기 국내 중국 모바일게임 성적 보고서’를 8월 23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올 상반기 한국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중국 모바일게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한국은 중국 모바일게임에 여전히 진출할 만한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국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전체 게임 수는 작년 상반기(7378개)와 올해 상반기(7548개)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 중, 중국 게임을 나눠 보면 작년 상반기 52개에서 올해 상반기 68개로 약 31% 증가했고 RPG·전략·액션 장르가 전체의 86%를 점유했다. 특히 RPG는 작년보다 11% 증가한 6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진입한 중국 모바일게임의 성적을 두 가지 측면으로 분석했다. 첫 번째는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내 노출 빈도이다. 올 상반기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20위와 10위 안에 각각 진입한 중국 게임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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