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오빌, 에너지 의무절감, 신축빌라에 적용 기대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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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오빌, 에너지 의무절감, 신축빌라에 적용 기대감 높아
  • 김민욱 기자
  • 승인 2017.02.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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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신축공동주택 에너지 의무절감률 기준을 높이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개정안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이를 통해 주거비 절약을 도모하는 것으로 추후 건축되는 주택 중 전용면적 60㎡를 초과하는 면적의 주택은 60% 이상 및 60㎡ 50% 이상으로 에너지설계 기준이 강화된다.

해당 기준은 기존의 건설 기준보다 10%에서 많게는 20%정도 증가한 것으로 해당 개정안이 올해부터 시행되면 전용면적 84㎡의 주택을 기준으로 연간 약 28만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난다. 때문에 이를 누리기 위해 신축빌라 분양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빌라정보제공 ‘오투오빌’에서는 낮은 관리비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신축빌라 분양 시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시 강서구와 구로구 신축빌라는 도심은 물론 공항과의 가까운 거리로 인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각각 48~79㎡, 평균 2억 6,000만원 및 48~77㎡ 평균 2억 3,000만원 대로 분양 중이며, 은평구 및 영등포구 신축빌라의 경우 평균 2억 7천 선(49~76㎡ 기준)에 거래 중이다.

중랑구와 강북구, 도봉구 신축빌라는 각각 50~79㎡ 기준 평균 2억 6,000만원, 49~78㎡ 평균 2억 5,000~8,000만원 선에 매매가 이뤄지며, 동대문구와 성북구 신축빌라 역시 비슷한 면적과 가격에 거래 중이다.

관악구와 동작구, 서초구 신축빌라의 경우 업무중심 지역과 가까운 거리로 다소 높은 시세(49~76㎡/평균 2억 8천부터)가 책정됐으며, 강동구와 강남구 역시 분양가가 높다. 이곳은 최대 4억 원까지 신축빌라 분양가가 책정된 바 있다.

관악구와 마포구, 서대문구 신축빌라는 대학가가 밀집해있어 과거부터 대형 상권이 발달해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20대~30대의 수요자가 많으며, 49~76㎡ 2억 4천부터 매매 및 분양이 진행 중이다.

송파구와 광진구, 성동구의 경우 48~78㎡ 면적에 평균 3억 원대 전후로 신축빌라 매매가 진행 중이며, 금천구와 용산구 신축빌라는 이보다 다소 낮은 평균 2억 8천 대로 분양이 성사되고 있다.

‘오투오빌’은 서울지역 외에도 인천과 경기도 지역의 다양한 면적과 입지의 신축빌라 분양 시세를 공개했다. 먼저 인천 신축빌라는 부평동과 주안동, 구월동을 중심으로 시세가 형성되고 있으며, 검암동과 간석동, 가좌동 또한 신흥 인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46~80㎡를 기준으로 1억 원 중반부터 후반까지 분양가가 책정돼있으며, 최근 석남동과 숭의동, 만수동 역시 30대 이상의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경기도 파주시, 고양시 신축빌라는 평균 1억 6천대(56~82㎡), 안산시와 군포시, 안양시는 평균 1억 8천대(47~80㎡), 구리시 및 남양주시, 수원시 신축빌라 1억 6천대에 분양 중이다.

아울러 의정부시 가능동과 호원동, 의정부동 신축빌라는 43~78㎡ 면적에 약 1억 7천만원 대부터 분양계약이 이뤄지며, 의왕시와 오산시는 이보다 약간 낮은 1억 5천 대부터 신축빌라 매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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