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 정책인 ‘라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MWC 2017 및 스타트업 컨퍼런스 4YFN(Four Years from Now )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수상 실적을 거둔 스타트업들과, 오렌지(Orange), 알카텔(Alcatel)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프랑스 대표단은 미래 커넥티드 시대에 기여할 200여개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MWC의 그랜드 피라(Grand Fira) 메인 전시장에 위치한 프렌치 테크 파빌리온(The French Tech Pavilion)에서는 모바일 앱 및 통신 인프라부터 광고, 엔터테인먼트, 금융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랑스는 ‘라 프렌치 테크’라는 이름으로 정부 주도 하에 테크놀로지 분야의 혁신을 위한 생태계를 마련하는데 주력해 왔으며, 최근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 테크놀로지 업계의 거래 활동(Deal Activity)은 5년째 성장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2015년 대비 486건이 증가하여115%의 성장률을 보였다.
파리에서만 231건에 1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개인 투자자들 역시 스테이션 F(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MWC 4YFN 라 프렌치 테크 주요 행사
MWC와 공동 진행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4YFN(4 Years From Now)에서 프랑스는French Tech Corner라는 국가관으로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선보인다. Hall 8 Stand 20에 위치한 ‘라 박스(La Box) 부스에서는 라 프렌치 테크가 주목하는 360도 몰입형 VR을 경험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 4YFN에서 진행 예정인 라 프렌치 테크 주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4YFN 키노트 세션 - 페이스북, 라 프렌치 테크를 만나다: 혁신적인 테크놀로지
2월 28일(화) 16:00 - 16:30 / Hall M8 - Fira Montjuic BANCO SABADELL STAGE
페이스북 EMEA 지역 프로덕트 파트너십 담당자 줄리앙 드콧(Julien Decot)이 프랑스의 저명 기업가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프랑스 스타트업이 당면한 위기와 기회에 대해 논의한다. Decot은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F(Station F)와 페이스북이 맺고 있는 파트너십에 대한 최신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AI 스타트업 잼(JAM)의 CEO도 페이스북 담당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자사의 메신저 챗봇을 선보인다.
3월 1일(수) 4YFN 키노트 세션, 16:30 – 16:55 / Hall M8 - TBD
벤처 캐피탈과 크라우드 펀딩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벤처 플랫폼 OneRagTime의 창업자 스테파니 호스피탈(Stephanie Hospital)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만드는 법에 대해 논의한다. OneRagTime의 모델을 활용한 창업가도 함께 토론에 참여한다. 주요 토픽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다.
4YFN 워크샵 – 완벽한 모바일 검색을 위한 기반 다지기
3월 1일(수), 16:30 – 16:55 / Hall M8 - Fira Montjuic WORKSHOP DOME 1
라 프렌치 테크가 모바일 검색 기술분야의 선도 기업 알골리아(Algolia)와 함께 ‘완벽한 모바일 검색을 위한 기반 다지기’를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