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그룹 라피스 세미컨덕터 (LAPIS Semiconductor 는 고기능화가 진행되고 있는 백색가전 및 주방용 소형 가전, 산업기기용으로 16 비트 CPU 코어를 탑재한 범용 마이크로 컨트롤러 시리즈 ‘ML62Q1000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ML62Q1000 시리즈는 총 6 그룹 96기종으로 구성되어 라피스 세미컨덕터의 저소비전력 기술과 노이즈 내성 기술이 집약된 저전력 & 터프를 계승한 새로운 시리즈이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 컨트롤러 내부 고장을 감지하는 자가진단 등의 안전 기능을 새롭게 탑재하고, 14개의 안전 항목 (IEC60730 규격)에 대응함으로써, 마이크로 컨트롤러에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문제로부터 기기와 시스템을 보호한다.

이번에는 시리즈 중 메모리 사이즈 16KB~64KB, 패키지 핀 수 16핀~64핀인 중소 핀 패키지에 해당하는 ML62Q1200 그룹, ML62Q1400 그룹, ML62Q1600 그룹 총 30기종의 샘플 출하를 개시한다. 라피스는 이번 신제품을 2017년1월부터 순차적으로 샘플 출하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 출하 예정이다.

라피스는 “앞으로 각종 전자기기의 저소비전력 및 높은 노이즈 내성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저전력 및 터프 마이크로 컨트롤러 시리즈의 개발을 전개해 사회의 에너지 절약과 안전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나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