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인텔, 슈퍼컴퓨팅 교육·인력양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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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인텔, 슈퍼컴퓨팅 교육·인력양성 협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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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이지수 KISTI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장 우)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인텔코리아와 슈퍼컴퓨팅 교육 및 인력양성을 협력키로 했다.

KISTI와 인텔은 10일 슈퍼컴퓨팅 교육 및 인력양성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및 교육·훈련이 이뤄지는 KISTI-인텔 병렬컴퓨팅협력센터(PCCC)를 설립할 계획이다.

PCCC는 구체적으로 인텔의 최신 아키텍처 기반 플랫폼을 제공해 국내 초고성능 컴퓨터 사용자의 헤테로지니어스 컴퓨팅 공동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인텔의 최신 제품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병렬 프로그래밍 관련 교육·훈련을 지원하게 된다.

KISTI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2013~2017)에 근거해 핵심사업 중 하나로 '초고성능컴퓨팅 전문인력 육성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PCCC 또한 해당 사업의 일부로 앞으로 국가 차원의 슈퍼컴퓨팅 교육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국가경쟁력의 척도 중 하나인 슈퍼컴퓨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그리고 이를 운용할 전문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슈퍼컴퓨팅의 미래를 밝힐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KISTI와 협력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수 KISTI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장도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초고성능컴퓨팅 연구 및 교육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에 KISTI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KISTI는 2014년부터 국가 슈퍼컴퓨팅 인력양성 및 교육체계 마련을 위해 '슈퍼컴퓨팅 교육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체계적인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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