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가족친화기업 우수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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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가족친화기업 우수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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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3년 일가정양립대회 실천대회 및 가족친화기업 포상식'에서 가족친화기업 우수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선정ㆍ포상하고 모든 기업이 참고할 만한 가족친화 우수 프로그램 및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SK C&C는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며 구성원이 가정생활과 일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제도, 자녀육아 및 휴가제도 등 가족친화 경영ㆍ문화 조성의 모범적 기업으로 평가됐다.

이 날 시상식에 앞서 열린 대통령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SK C&C ICT컨설팅팀 여인한 선임(32세)은 자신의 '남성 육아휴직 경험담'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여 선임은 로스쿨에 재학 중인 아내가 둘째 아이를 출산 하자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본인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육아휴직을 했다.

여 선임은 '그 동안 바쁜 회사일로 챙기지 못했던 가정을 챙기면서 아내와 아이 모두에게 사랑 받는 1등 남편이자 아빠가 됐다"며 "이는 여성은 물론 남성구성원의 육아 휴가를 권장하는 회사 덕분"이라고 말했다.

SK C&C는 지난 11월부터 기혼 여성의 임신을 지원하기 위한 '난임 휴직제도'나 아픈 가족 간호를 위한 '가족 돌봄 장기 휴직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는 구성원이 자신의 개인 여건과 업무 상황을 고려, 근로일수와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SK C&C는 ▲구성원 의견 공유 및 경영 참여 채널 'u-심포니ㆍ경영협의회' ▲찾아가는 건강 상담 서비스 '비타민 데이' ▲2주이상의 장기 휴가를 권장하는 '비그브레이크' ▲정시 퇴근 지향 방송 '무브 라디오'와 '수요일 가정의 날' 운영 등 다양한 가족 친화 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행복한 구성원이 행복한 조직을 만들고 행복한 조직이 고객과 주주,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며 "구성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 친화 경영을 통해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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