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빔 판매 5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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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빔 판매 5만대 돌파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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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앱세서리 형태의 초소형 프로젝터(PICO Projector) '스마트빔'의 판매실적이 누적 기록으로 5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5만대 판매기록 달성은 지난해 9월 판매를 시작한 이래 15개월만에 이룩한 대기록으로 규모가 크지 않은 초소형 프로젝터 시장에서 월 평균 3000대 이상을 꾸준히 판매한 의미있는 기록이다.

특히 올 3분기에는 월평균 6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 분기 대비 약 두 배 가까운 실적으로 급속 성장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SK텔레콤의 스마트빔은 가로 세로 높이 모두 4.6cm인 세련된 큐브 모양에 무게가 129g 에 불과할 정도로 가벼우며 MHL(Mobile High Definition Link : 모바일 디바이스와 HDTV와 같은 디스플레이를 직접 연결해 고속으로 영상·음성을 전달하는 기술)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과 케이블만 연결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도 동작이 가능해 남녀노소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높은 휴대성과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 빔프로젝터 보다 저렴한 20~30만원대의 비용에 ▲250편의 애니메이션 제공을 통한 어린이 교육 ▲가정 내 영화감상을 위한 홈시어터 ▲스터디 그룹 및 소모임 활동 보조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도록 해 대중성을 확보한 것이 스마트빔의 인기 비결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 들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출연하는 캠핑 관련 방송 프로그램들이 화제가 되면서 '글램핑(Glamping: 화려한, 비싼을 뜻하는 Glamorous와 Camping의 합성어로 고급화된 캠핑을 뜻함)이란 신조어가 탄생할 만큼 캠핑 붐이 일어났으며 6.4조 규모의 아웃도어 시장이 탄생한 것도 스마트빔 매출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이처럼 스마트빔은 스마트폰과 연동한 앱세서리 형태로 빔프로젝터 시장에서 개인·가족형 디바이스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나가고 있어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의 사업 전망 또한 밝은 편이다.

연말을 맞아 SK텔레콤은 밝기 40루멘의 스마트빔 아트와 동일한 스펙의 스마트빔 블랙에디션(IC-200B) 모델을 오는 12일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빔 블랙에디션은 블랙 컬러가 갖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빔의 높은 인기로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이달부터 전국 약 300여개 대형 유통 대리점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스마트빔 취급 매장은 온라인 T월드(www.eventsk.com/SmartBeamArt)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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