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 컴퓨터 전원 온·오프 가능 만능 원격제어 SW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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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뷰어, 컴퓨터 전원 온·오프 가능 만능 원격제어 SW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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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뷰어가 윈도, 맥, 리눅스용 '팀뷰어9'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이 최신 버전의 팀뷰어는 사용자들이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를 통해 원격으로 컴퓨터의 전원을 켤 수 있는 웨이크온랜(Wake-on-LAN)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서비스 큐(Service Queue)라는 기능도 새로 추가해 기업의 기술지원팀이 고객의 지원 요청들을 관리, 공유, 배정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들은 ID와 패스워드를 공유할 필요 없이 발행된 세션 코드를 통해 쉽고 간단하게 원격 지원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

2억명이 넘는 사용자들을 갖고 있는 팀뷰어는 인터넷으로 컴퓨터에 원격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이번에 출시된 최신 버전에는 사용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웨이크온랜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컴퓨터가 켜져 있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팀뷰어 9은 팀뷰어 사용자 계정을 옵션으로 한 단계 더 보호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컴퓨터&연락처 리스트와 팀뷰어 매니지먼트 콘솔까지 철저히 보호된다. 사용자들은 팀뷰어로 로그인하기 위해 기본적인 로그인 정보 이외에 모바일 기기 및 표준 인증기 앱을 사용해 두 번 째 보안 코드를 입력해 자신들의 계정을 추가로 보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원격 접근 세션을 시작하지 않고도 용량에 상관없이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파일 용량에 제한적인 이메일보다 훨씬 실용적이며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복잡한 FTP 서버를 설치, 관리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와 함께 사용자들이 복사, 붙여넣기(Ctrl+c / Ctrl+v) 기능을 사용해 기기에서 파일, 이미지, 텍스트를 복사하면 원격 데스크톱에 바로 붙여넣기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컴퓨터&연락처 리스트에 있는 알림 팝업창으로 IT브레인 경고를 포함한 모든 팀뷰어 시스템 알림을 모아 한 곳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반복할 필요 없이 한번에 퀵서포트, 퀵조인 및 호스트와 같은 팀뷰어 사용자 지정 모듈들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지원을 받는 고객들은 항상 맞춤형 링크를 통해 팀뷰어 매니지먼트 콘솔에 저장돼 있는 최신 버전의 모듈로 자동 업데이트할 수 있다. 지원팀은 팀뷰어 매니지먼트 콘솔에서 모듈을 공유하거나 사용자 설정을 할 수 있다.

팀뷰어는 팀뷰어 9와 함께 공개 API를 출시했다. 공개 API는 회사들이 팀뷰어 소프트웨어를 업무지원센터 및 CRM시스템과 같은 자사의 기존 인프라에 보다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사 애플리케이션의 유연성을 원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맞춤 제작된 팀뷰어 API는 팀뷰어 9 라이선스가 있는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팀뷰어는 팀뷰어 9 출시와 함께 IT 지원팀이 고객 모듈을 이용해 별도의 설치과정 없이도 맥, 리눅스, 윈도, 혹은 모바일 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윈도폰8)로 리눅스 고객을 즉각적으로 도울 수 있게 지원하는 리눅스 전용 퀵서포트 앱을 출시했다. 이미 윈도와 맥에서는 지원되는 기능으로 팀뷰어 퀵서포트는 기업 요구에 맞춰 적용될 수 있으며 즉각적인 플랫폼 간 지원에 최적화돼 있다. 팀뷰어는 또한 맥 전용 퀵서포트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해 이제 윈도 버전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을 맥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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