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차세대 플래시 기술을 적용한 스토리지와 x86 블레이드 서버 공급, 오픈스택 지원 강화는 HDS와 모기업 히타치의 IT 플랫폼 디비전 그룹의 합작 R&D 조직 '글로벌 OTP(Global Office of Technology and Planning)'에서 진행한 공동 연구의 결과물이다.
양사는 고객들이 실제 현업에서 겪고 있는 도전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입증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차세대 플래시 및 서버 기술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HDS는 오픈스택 재단(OpenStack Foundation)의 골드 멤버로 등록됐다.
HDS는 플래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단계적인 구성의 플래시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히타치 고유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 전략은 시중의 단일 목적형 플래시 제품 및 기타 상용 제품과 비교해 간편하게 플래시를 IT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최적의 투자대비효과, 운영비용 절감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HDS는 플래시 스토리지의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우선 히타치 엑셀러레이티드 플래시(Hitachi Accelerated Flash, 이하 HAF) 지원을 확대했다. 이에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히타치 유니파이드 스토리지(이하 HUS) 150에 HAF 스토리지 모듈 지원을 추가했으며 기존 플래시 적용 엔터프라이즈 제품 히타치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VM(HUS VM) 및 히타치 버추얼 스토리지 플랫폼(이하 VSP)에 새로운 3.2TB HAF 모듈을 추가했다.
또한 HUS VM을 위한 플래시 최적화해 단일 시스템에서 1000분의 1초 미만의 응답시간을 보장하는 100만 IOPS 이상의 올 플래시 성능을 제공한다.
글로벌 OTP는 전략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는 한편 히타치에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출원 중인 60여개의 플래시 장비 및 소프트웨어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플래시 스토리지 및 관리 기술 혁신을 위해 HDS와 히타치의 공동 연구 개발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플래시 스토리지의 관리와 보호, 계층화 등의 기술을 혁신함으로써 컴퓨팅 및 스토리지 환경 전반에 대한 지원을 보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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