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FON)이 고객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스토어를 통해 와이파이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폰은 이를 통해 전세계 최대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go 끊김 없고 안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된 것.
폰은 각국의 최대 통신사들과 함께 전세계 최대의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5개 대륙의 2000만개 이상의 커뮤니티 핫스팟을 통해 와이파이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폰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무료로 접속할 수 없었던 윈도10 사용자도 윈도 스토어의 계정을 이용해 아주 간편하게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8일부터 개시되며 점진적으로 폰 네트워크 전체로 확장될 예정이다.
결제 정보를 등록한 윈도10 사용자들은 한 번의 클릭만으로 구입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고객들은 다른 폰 핫스팟에 연결하거나 세션을 시작할 때마다 매번 로그인할 필요가 없으며 고객들의 와이파이 이용권이 유효한 동안에는 끊김 없는 연결이 제공된다.
MS 윈도 스토어의 핵심 프로그램 관리 이사인 그레그 하먼(Gregg Harmon)은 “폰과 함께 전세계 수백만의 핫스팟을 접속할 수 있도록 더욱 개선된 와이파이 경험을 제공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윈도 스토어는 최신 앱, 게임, 영화, 음악 등을 찾아볼 수 있는 곳으로 우리는 우리의 고객들이 현재 보유한 계정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고 끊김 없는 무선 연결을 제공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폰 CEO 알렉스 푸레거(Alex Puregger)는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트래픽의 70% 이상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되고 있다. 고객들은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쉬울 때는 와이파이를 정말로 좋아하지만 접속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는 싫어한다. 우리는 모두가 와이파이를 좋아할 수 있도록 폰 와아파이에 대한 접근성과 연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그동안 제휴 통신사들과 협업해 왔음을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또 “윈도10 사용자들은 오늘부터 폰 스팟을 이용할 때 개선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그와 동시에 FON의 제휴 통신사들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 수익을 더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이는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발표는 폰 커뮤니티 핫스팟을 넘어서서 추가적인 영역 확장을 시작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폰은 FON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제휴 통신사들과 함께 수많은 프리미엄 와이파이 핫스팟을 추가했다. 이 네트워크에는 전세계의 공공 와이파이 핫스팟도 포함되며 그 중 일부는 폰의 제휴 통신사가 운영중이고 일부는 제3사들에 의해 운영중이다. 이는 고객들로 하여금 넓은 영역의 네트워크에서 일관성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폰 비전의 핵심 요소다.
이러한 핫스팟은 폰의 앱, 폰이 지원되는 제휴사의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8일부터 윈도10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폰은 더욱 향상된 끊김 없는 연결 서비스의 도입으로 향후 몇 년 동안 커뮤니티 및 공공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그 규모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사용 면에서도 획기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