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트렌드를 앞서가는 신기술로 시장 평정 나서
상태바
시장 트렌드를 앞서가는 신기술로 시장 평정 나서
  • CCTV뉴스
  • 승인 2009.11.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SI㈜ 김경숙 대표이사
2003년 창립한 KSI㈜는 영상정보를 활용하는 영상 검지 분야의 핵심기술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시스템과 방범용 CCTV 시스템 부문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며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편리한 사회,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KSI는 그간 이루어온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

영상 검지가 활용될 수 있는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KSI㈜ 의 김경숙 대표이사를 본지가 만나봤다.

기술력·신뢰·유지보수 3박자 완비

기자가 만난 KSI의 김경숙 대표이사의 첫인상은 단아하고 지적인 모습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면서도 만만히 볼 수 없게 하는 위엄을 갖추고 있었다. 외길을 고집할 수 있는 신념과 뚝심, 작은 시류에 편승하지 않는 두둑한 배짱, 사업가로서 필요한 욕심이 그녀에게서 묻어났다. 남자 CEO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또 다른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차별화된 기술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신념 하에 우수한 인력 영입 및 연구개발에 집중해온 KSI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축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타사대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연구개발 및 고객중심 경영으로 신뢰를 쌓아 2003년 창립이래 수 년 만에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KSI의 김대표가 다부진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KSI의 사업분야를 살펴 보면 도시기반시설관제서비스, 통합방범서비스, 통합화재예방및통보서비스, 통합노령자복지민원서비스, 아동위치확인서비스, 위치안내서비스, 통합방재서비스, 식품이력관리서비스, 환경모니터링서비스, 쓰레기(폐기물)관리서비스, 차고지 거주차주차확인서비스, 노인성질환관리서비스, 관광안내서비스 등  다양하고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체 개발한 영상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한 불법주정차 단속 시스템, Security 및 U-Parking 시스템 등의 경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방범시스템과 재난재해시스템, 어린이안전시스템 등의 구축 사업에 주력하여 각종 흉악 범죄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사건을 미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데 기여하였다.

실제로 KSI는 강남구, 구로구, 영등포구, 서대문구, 광진구, 성동구, 광주, 대전, 대구, 동탄 U-City, 흥덕 U-City 등 전국 지자체에 불법주정차 시스템과 방범용 CCTV 시스템을 연이어 구축하며 높은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에만 강남구에 무인교통감시장치, 서대문구와 구로구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을 구축 하였으며 최근 부천시에 방범용 CCTV를 구축완료 하였다. 현재 성동구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여 시험 운영 중에 있으며, 이천시에 방범용 CCTV 설치 및 통합관제 센터 연계 구축사업을 수주해 설치 공사 중에 있다.

이렇듯 U-City, 공공 기관 등의 많은 프로젝트의 수주를 통한 오랜 현장 경험과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KSI는 현재 제품의 다각화 및 사업 영역의 다변화를 위해 U-Parking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관공서를 비롯 쇼핑몰, 건설사를 타겟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U-Parking 시스템은 영상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주차장에서 차량을 검지하여 차량의 입차, 출차, 주차 위치 확인, 차량 유도 및 장내 각종 사건 사고를 모니터링 및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주차 시스템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오직 기술과 품질로서 고객의 신뢰를 쌓아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KSI는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기술의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신사업 분야를 개척해 제2의 도약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SI 김대표는 "해당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전념해야 지속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주력분야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과 고객과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확고한 시장 입지를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될성부른 떡잎 회사 내부에서 찾는다

기존의 영상 시스템은 운영자가 확인하기 전까지는 사건, 사고를 인지할 수 없는 수동적인 시스템이었으나 이제는 영상을 분석하여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사전에 설정된 조건에 일치하는 상황을 능동적으로 인지하며 운영자에게 즉각적으로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최신의 영상검지시스템을 이용한 지능형 물체의 검지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와 넓은 검지 영역을 제공하며 여러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여기서 지능형 물체 영상검지(Analytics)라 함은 대개 화면상의 배경에서 물체를 분리하여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고 주의와 경보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리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지능형 물체 영상 검지(공간 검지 방식)는 보안 시장 이외에도 U-Parking과 같이 영상 분석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까지 사업 확장이 가능하며, KSI는 현재 이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의 사업과 연관성이 있는 분야로 진출하여 보다 탄력적인 구조로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처럼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사업 다각화를 성급하게 추진하다가 회사 전체에 무리가 따를 수 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서는 회사의 역량에 대한 확신과 지속적인 투자가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KSI는 기존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갖게 된 숨겨진 역량을 활용하여 보다 가까운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올 한해 쉼 없이 달려온 KSI에게 있어 2009년은 남다른 한 해였다고 말하는 김대표는
"u-city사업에서 설계용역과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올해 방범 보안 분야와 u-parking분야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공간검지의 핵심기술개발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 자부한다"며 "KSI는 향후 U-City, 공공 기관 등 공공부문의 사업뿐 아니라, 향후 민간 부문에 이르기까지 당사의 제품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SI는 경기 침체로 당초 경영 계획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행히 u-사업분야의 서비스 융합의 활성화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사업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평소 시장에서 공급과잉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업체간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에 대비하고 ,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자 사업 전반에 걸쳐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다져온 결과다.  뿐만 아니라 단기 전략보다는 중장기 성장동력 확충에 주안점을 두고 끊임없는 인력 및 자본투자로 특정한 사업영역의 손실을 다른 사업영역에서 보완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발전 토대를 갖추고자 노력해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인재가 곧 미래다

이제는 똑똑한 경영자 혼자서 기업이 당면한 도전과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는 지났다. 경영자의 역할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능한 한 많은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능동적으로 회사가 운영 되어져야 한다.
KSI의 김대표는 "직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펼쳐 창의력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며 인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원들의 창의적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핵심 역량인 연구개발력을 높이고 차세대 성장 모델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SI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업무 진행과 가족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통해 업무의 효율을 높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고 이를 사업화하여 수익을 창출해 내는데 일가견이 있다.

LED 내부조명표지판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KSI의 LED 내부조명 표지판은 야간 및 어떠한 악천후 시에도 표지판의 시인성 확보를 통해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해결효과와 초행길 주행시 운전자에게 편안한 길 안내를 도와주며 도시의 어두운 지역을 밝혀 도시 미관을 향상 시킨다. 뿐만 아니라 CCTV 설치 알림판으로도 활용되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기술력'이라고 강조하는 김대표는 "중소기업이 많은 개발비를 투자하여 월등한 기술력을 갖추었음에도 판로가 없어서 대기업의 하도급으로 간간히 경영을 유지하는 업체들이 많다"면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끼는 많은 중소기업을 위해 더 이상 탁상공론이 아닌 정부가 직접 발벗고 나서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경영자로서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더불어 "중소기업 생존에 필요한 지원 이를 테면 컨소시엄의 미니멈 비율 또는 기술 보증 제도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 한해 동안 KSI는 기술 연구 개발에 매진하였으며, 이의 결과물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KSI의 성장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표는 "영상 감시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시장의 트렌드를 앞서가는 신기술의 연구 개발에 집중하여 시장 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때로는 힘들 때도 있었지만 목표가 명확했기에 오늘의 KSI가 있었다"고 말하며 "항상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으로 기존의 영상 보안 시장뿐 아니라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기술력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KSI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준비를 끝내고 2010년 그 도약을 실현할 예정이다. KSI의 앞으로의 행보가 자못 기대된다.



<임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