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팩넷은 자사의 100G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증가하고 있는 대역폭 수요에 대처할 수 있게 됐고 전세계 IP트래픽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23%의 평균성장율을 보이며 연간 1.4제타바이트, 월간 120.6엑사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연간 IP트래픽 성장율이 26%로 2017년까지 43.4엑사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앤디 럼스덴 팩넷 CTO는 "팩넷은 아시아와 미국간 100 G 서비스를 제하는 최초 통신사업자"라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역폭 용량과 확장성이 상당히 증가됐을 뿐 아니라 대용량의 네트워크 운용이 필요한 기업들이나 통신사업자의 다이내믹한 수요에도 바로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새로운 백본(Backbone)은 해저 케이블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4개 도시에 서로 연결된 데이터 센터간 네트워크, 광 코어를 연결하는 OTN, 그리고 패킷 기술을 지원하는 육상 백홀(Terrestrial backhaul)로 통합돼 있다.
이로 인해 이더넷(Ethernet)과 OTN 인터페이스를 한 장소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돼 네트워크 다중화, 확장 및 축소, 각각의 데이터 스트림의 전환 등을 융통성 있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비용을 추가하지 않고도 고객은 향상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팩넷은 EAC-C2C라는 3만6800km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저 케이블 시스템과 9620km 의 태평양횡단 케이블을 소유하고 있다. EAC-C2C는 아시아 최첨단의 광파이버 해저 케이블 네트워크로 홍콩, 싱가폴, 일본, 타이완, 한국, 필리핀, 중국을 포함한 지역의 케이블 육양국(Cable landing stations)과 연결돼 있다.
EAC-C2C는 다중의 케이블 육양 지점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루트를 구현, 고객들에게 탄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AC 퍼시픽은 일본 도쿄 근처의 치쿠라(千倉)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그 외 미국 서해안에 위치한 네트워크 PoP(Points of Presence)을 연결하는 태평양 횡단 케이블 시스템으로 최대 1.92Tbps 용량까지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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